2020년에는 정말, 외계인과 만나 우주항해를 할 줄 알았어!

2020년에는 정말, 외계인과 만나 우주항해를 할 줄 알았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1980), 백투더퓨쳐(1981) 같은 영화를 시작으로 1980년대에는 그야말로 SF영화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왔었거든. 다들 기억하지? 애니메이션은 뭐 안 그랬을까? 1999년과 2000년의 세기말적인 모습이 외계행성 충돌이나 전지구적 자연재난, 핵전쟁 같은 엄청난 사건으로 지구멸망으로 비춰지기 일쑤였지.

하지만 2020년은 달랐다구. 2020년은 초기술, 초미디어 사회로 그려졌어.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습이나 화성은 물론 금성에 까지 인류가 진출하게 된 영화의 여러 장면들은 우리는 기억하고 있잖아.

하지만 지금 어때? 아직은 아니잖아? 여전히 아날로그스러운 것도 많아. 여전히 우리는 벽돌과 시멘트로 된 도시환경에서 살고 있고, 번잡한 교통환경은 여전해. 그리고 수십년 전에도 그랬을 아날로그적이고 목가적인 삶도 여전하지.

영화적 상상력과 시간 예측력 사이에 큰 갭이 존재하는 것 같아. 불과 10년, 아니 수십년 후에는 엄청난 혁명적 전환과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지. 영화적 상상력은 또 얼마나 대단해.

그 시점보다 더 먼 미래를 상상하게 되니까! 여기 사진을 모아봤어. 2020년을 기대하고 상상했던 옛날 우리들이 어느정도까지였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오늘의 모습은 또 어떠한지 말야.

어찌보면 다행이야.  어떤 면에서는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고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우리는 여전히 천천히 나아가고 있어.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802407&memberNo=11880830

수십 년 전 영화 속에서 묘사된 ‘미래’가 어느새 현실이 됐다. 과거 각종 SF 영화에서 다뤄진 미래의 모습이 2019년 현재와 얼마나 다른지 살펴봤다. 2020년을 다룬 작품도 있다.

블레이드 러너(1982)
2019년은 핵전쟁 이후 복제 인간의 반란에 무질서로 휩싸인 세상이다. 현실보다 훨씬 어둡고 암담한 2019년의 모습을 탁월히 묘사했다.

아키라(1988)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황폐해진 ‘2019년 네오도쿄’가 배경이다. 달로 순간 이동을 하는 초능력자가 활개 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이다.

러닝맨(1987)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인 이 영화 속 2019년은 모든 사회조직이 폐쇄회로를 통해 통제받고 있다. 스티븐 킹 소설 원작으로 음울한 미래를 그려냈다.

아일랜드(2005)
2019년 현실에선 동물 한 마리도 복제하기 어려운데, 여기선 인간을 잘도 복제해낸다. 생태 재앙으로 인류는 일부만 살아남았다는 게 도입부 배경이다.

2020 우주의 원더키디(1989)
우주 개발이 이뤄지는 작품 속 2020년은 저런 걸 타고 다니면서 미지의 행성 데몬마왕과 기계 공룡들의 습격에 맞서 싸워야 한다.

퍼시픽림(2013)
태평양 심해에서 괴물 ‘카이주’가 나타난 탓에 인간은 ‘예거’란 병기를 개발했다. 2020년은 ‘카이주 전쟁’ 7년 차가 되는 해다.

리얼 스틸(2011)
인간 대신 로봇이 복싱을 하는 2020년을 다룬 영화다. ‘잔인함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간 복싱은 관객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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